에르메스 샹달 목걸이 후기 사이즈 가격

3년 전쯤, 에르메스 매장에서 샹달 목걸이를 처음 봤을 때, 그냥 지나치지 못했어요. 딱 봐도 너무 내 스타일이었고, “이건 매일 착용해도 질리지 않겠다” 싶은 확신이 들더라고요.

당시 백화점 매장에서 약 220만 원대에 구매했는데, 솔직히 가격은 꽤 부담됐어요. 하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그 정도 가격을 충분히 해낸 템이었다고 말할 수 있어요. 그 이후로는 진짜 거의 매일 착용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에르메스 샹달 목걸이 심플한데 고급스러운 디자인

샹달 목걸이는 전체가 로즈골드 컬러로만 되어 있고, 에르메스 특유의 심플한 로고 장식이 중앙에 들어가 있어요. 알이 크지 않고 무게감도 거의 없어서, 착용했을 때 전혀 부담이 없어요.

그렇다고 존재감이 없는 건 아니에요. 가까이서 보면 누가 봐도 에르메스. 그 은근한 고급미가 진짜 포인트예요.

굳이 “무슨 브랜드예요?”라고 말할 필요는 없지만, 볼 줄 아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알아보는 느낌이 있어요. 드러내지 않아도 충분히 고급스럽고, 분위기에서 티가 나는 그런 아이템이랄까요.

에르메스 샹달 목걸이 가격

에르메스 샹달 목걸이 가격

앞서 말했듯이, 에르메스 샹달 목걸이 가격은 제가 구매할 당시 약 ₩2,200,000 정도였어요. 처음엔 솔직히 망설였죠. 이 정도 금액이면 다른 브랜드 목걸이 두세 개는 충분히 살 수 있으니까요. 디자인이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액세서리에 이만한 돈을 쓰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이었어요.

그런데도 결국 샀던 건, 이건 왠지 오래 두고 계속 착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 때문이었고, 시간이 지난 지금 돌아보면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환율도 오르고 금값도 많이 올라서 그런지 가격이 더 오른 것 같더라고요. 지금 다시 구매하려면 예전보다 더 큰 지출이 되겠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충분히 있는 아이템이라는 건 시간이 증명해준 것 같아요.

근데도 결국 선택하게 된 이유는, “이건 오래가겠다”는 직감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 직감은 맞았고, 지금까지도 진짜 매일 아침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목걸이입니다.

에르메스 샹달 목걸이 사이즈

에르메스 샹달 목걸이 사이즈

에르메스 샹달 목걸이 사이즈는 길이 조절이 가능한 디자인이에요. 목걸이 끝에 구멍이 두 개 있어서 짧게도, 조금 여유 있게도 착용할 수 있는 구조라 하나의 아이템으로 여러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저는 보통 데일리하게는 짧은 길이로 살짝 올라오게 착용하는 걸 좋아하는데, 티셔츠나 셔츠에 걸쳤을 때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이 들거든요. 반대로 여름처럼 넥라인이 살짝 파인 옷을 입을 땐 길이를 조금 더 내려서, 목선 아래로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연출하면 조금 더 여리여리하고 분위기 있는 무드가 나요.

목걸이 자체가 무겁지 않고 알도 작아서 어떤 길이로 착용해도 부담스럽지 않고, 티셔츠, 블라우스, 니트 등 어떤 옷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매력이 있어요. 하나로 여러 룩에 맞출 수 있으니까, 정말 매일 손이 가는 이유 중 하나죠.

  • 짧게 착용: 티셔츠나 셔츠에 딱 붙게 심플하게 연출 가능
  • 길게 착용: 여름에 파인 넥라인 옷 입을 땐 좀 더 내려서 포인트 주기 좋아요

저는 평소엔 짧게 착용하는 걸 더 선호하지만, 여름에는 원피스나 블라우스에 길게 풀어줘서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도 좋아해요.

💡TIP: 평소에 민감성 피부라면, 무겁고 도금이 많은 목걸이는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요. 샹달은 전체 골드 톤이고 무게도 가볍기 때문에 샤워 중에도 착용 가능한 정도로 편안했어요.
에르메스 샹달 목걸이 후기

에르메스 샹달 목걸이 후기

처음 착용했을 때는 “고급스럽다” 정도였는데, 이제는 샹달 목걸이를 안 하면 뭔가 허전한 수준이에요. 진짜 말 그대로 ‘문신템’입니다.

티셔츠 한 장, 셔츠 하나, 블라우스든 니트든 상관없이 거의 모든 룩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디자인이라 어떤 날에는 스타일링을 따로 안 해도, 목걸이 하나만으로 완성되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고급스럽긴 한데 과하지 않아서, 데일리룩부터 오피스룩까지 두루 활용 가능. 무난하면서도 ‘있는 사람 느낌’ 나는 그 미묘한 경계를 잘 지켜주는 목걸이예요.

특히 출근할 때는 말할 것도 없고, 모임이나 식사 자리에서도 은은한 포인트로 어떤 룩이든 자연스럽게 녹아들더라고요.

에르메스 샹달 목걸이 백화점

제가 샹달 목걸이를 처음 구매했던 건 3년 전, 에르메스 백화점 매장에서였어요. 그때는 딱 타이밍 좋게 원하던 디자인이 재고로 들어와 있어서 거의 운명처럼 데려왔죠.

요즘은 잘 모르겠지만, 그 당시에도 구매가 쉬운 아이템은 아니었고 지금은 마이너스 피까지 붙어서 거래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워낙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적으니 당연한 얘기겠죠.

그래서 지금 다시 구매한다고 하면, 저는 차라리 KREAM이나 트렌비 같은 프리미엄 플랫폼을 이용할 것 같아요. 조금 더 주더라도 눈치 안 보고 편하게 원하는 타이밍에 살 수 있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백화점 매장에서 직접 보고, 포장받고, 감성 느끼는 그 맛도 분명 있지만, 요즘처럼 인기 많은 제품은 예약 대기나 눈치 게임이 은근 피로한 부분이라 검증된 리셀 마켓에서 안정적으로 구매하는 것도 충분히 좋은 방법이에요.

🔗 에르메스 샹달 목걸이 KREAM에서 보기

정리하자면, 이 목걸이는 ‘오래가는 만족감’

에르메스 샹달 목걸이는 그 자체로 디자인, 착용감, 실용성, 브랜드 감성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던 아이템이에요.

매일 착용하는데도 질리지 않고, 누가 봐도 고급스러우면서 내 스타일을 잘 표현해주는 그런 목걸이 찾는다면 이건 진짜 후회 없을 선택일 거예요.

아직도 누가 이거 어때요? 물어보면 저는 항상 똑같이 말해요. “그냥 문신템이에요. 그만큼 잘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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